‘신의 선물’ 새 용의자 오태경 섬뜩…하차 강성진, ‘종아리 파열에도 투혼’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19일 1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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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 새 용의자. 사진 = SBS 신의 선물 화면 촬영
신의 선물 새 용의자. 사진 = SBS 신의 선물 화면 촬영
신의 선물 새 용의자

SBS ‘신의 선물-14일’(신의 선물)에서 샛별의 살인 용의자 오태경이 등장해 선한 얼굴에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섬뜩함을 안겨 화제가 된 가운데, 첫 번째 용의자였던 강성진은 사망하며 하차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신의 선물 6회에서 봉섭(강성진 분)이 오토바이 사고로 숨을 거두는 모습이 그려졌다.

봉섭이 도망가다 숨을 거두자 김수현(이보영 분)은 딸 샛별(김유빈 분)이 무사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안심했다.

하지만 과거 수현의 기억 속에서 봉섭은 공항버스를 타기 위해 횡단보도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중 차에 치여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고, 샛별이의 살해범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강성진은 ‘신의 선물’ 촬영에 들어가기 일주일 전에 종아리 비복근 파열이라는 부상을 당해 걷기조차 불편한 상태였지만 극 전개의 힘을 불어넣기 위해 대역의 힘을 거의 빌리지 않은 채 격투신, 추격신, 추락신을 소화했다.

강성진은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동안 작품을 하면서 죽음을 연기한 적은 있지만 3번의 죽음을 연기하기는 처음이었다. 죽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해 연기했고, 이겨냈다. 이런 짜릿함을 경험을 할 수 있게 돼서 잊지 못할 거 같다”고 하차 소감을 전하면서 작품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어 “짧은 순간임에도 응원 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 특히 함께 촬영하는 동안 곁에서 많은 도움을 준 제작진분들과 동료 연기자분들 종영까지 무사히 촬영 잘 마치시길 바라고 '신의 선물' 끝까지 함께 응원하겠다”며 감사인사를 드렸다.

한편 신의 선물은 연쇄살인마에게 납치되어 살해당한 딸 샛별을 되살리기 위해 엄마 김수현이 시간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다.

신의 선물 새 용의자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신의 선물 새 용의자, 강성진 종아리 부상에도 대단하다”, “신의 선물 새 용의자, 좋은 활동 기대할게요”, “신의 선물 새 용의자, 오태경 등장하는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의 선물 새 용의자. 사진 = SBS 신의 선물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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