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유재석이 MC를 맡은 KBS 2TV 파일럿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 녹화에 깜짝 등장했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19일 ‘나는 남자다’ 녹화 말미 수지가 등장하자 녹화장은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수지는 MC들과 얘기를 나누고 방청객들을 상대로 깜짝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다.
관계자는 “수지의 등장으로 유재석, 노홍철, 임원희 등을 비롯해 이날 녹화를 함께 한 250명의 방청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녹화 현장에서 유재석과 만난 후 소소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뜨거웠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나는 남자다’는 ‘남자의, 남자에 의한, 남자를 위한 방송’을 콘셉트로 한 공개방송 형식의 토크쇼로, MC 유재석, 개그맨 노홍철, 배우 임원희 3인 MC 체제로 구성됐다.
‘나는 남자다’는 다음달 9일 수요일 11시에 첫 방송되며 MBC ‘라디오스타’와 동시간대 시청률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영화 평론가 허지웅은 “유재석 씨가 새로 하시는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 그게 될까요?”라며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이에 ‘나는 남자다’ 제작진은 “홍보해줘서 고맙다”라며 쿨한 대응으로 눈길을 끌었다.
나는 남자다 수지 출연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나는 남자다, 수지 나온다니 기대된다”, “나는 남자다, 수지가 깜짝 출연한다니 진짜 좋다”, “나는 남자다, 수지 실제로 보고 싶다”, “나는 남자다, 허지웅 생각과는 달리 전망 좋을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수지 SNS, 나는 남자다 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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