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JTBC ‘독한 혀들의 전쟁-썰전’(썰전)에서는 ‘2014 언니들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최근 연예계에 복귀한 옥소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구라는 “사람들이 옥소리 씨가 이혼한 건 알았는데 재혼한 사실은 모르고 있었다. 2년 전 재혼한 남편과 대만으로 이주했는데 작년에 tvN ‘꽃보다 할배’ 때문에 대만에 한국 사람들이 무더기로 오니까 옥소리 씨가 (자기를 숨기려고) 너무나도 많은 모자와 선글라스를 갖게 됐다고 하더라”고 말을 전했다.
김구라는 20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를 통해 옥소리 단독 토크쇼를 진행한 바 있다.
김구라는 “옥소리 씨는 현재 이탈리아인 쉐프 남편과는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더라. 다만 애들 때문에 더 이상 숨어 사는 건 그래서 복귀에 대한 용기를 냈다고 하더라”고 옥소리 컴백 계기에 대해 얘기했다.
또한 김구라는 옥소리의 복귀에 대해 “자신으로 인해 가족이 더 이상 힘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신의 상황을 공개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영화 평론가 허지웅은 “법적인 절차가 끝난 타인의 가정사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면서 평가 한다는 것은 오만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옥소리는 지난 2007년 배우 박철과 이혼했으며, 2011년 이탈리아 출신의 요리사와 재혼했다. 당시 박철은 옥소리의 외도를 이혼사유로 꼽았으며, 옥소리는 박철이 가장으로서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은 것을 이혼사유로 내세웠다. 옥소리는 2년 간 재판 과정이 끝나고 간통죄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썰전 허지웅과 김구라의 발언을 들은 누리꾼들은 “썰전 허지웅·김구라, 그런가?”, “썰전 허지웅·김구라, 택시 방송 나도 봤다”, “썰전 허지웅·김구라 옥소리 좋은 활동 기대된다”, “썰전 허지웅·김구라 옥소리 사건이 벌써 7년전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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