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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송종국 대결, “후배가 날 깠어”vs“형님 발 빨라서” 폭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3-24 11:31
2014년 3월 24일 11시 31분
입력
2014-03-24 11:31
2014년 3월 24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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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정환 송종국 대결/MBC ‘아빠 어디가’ 캡처)
안정환 송종국 대결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과 송종국이 MBC '아빠 어디가'에서 자존심이 걸린 축구 대결을 펼쳤다.
23일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에서는 송종국의 축구교실을 찾은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정환과 송종국은 기초체력 테스트, 축구공 리프팅 등 각 종목에서 기 싸움을 벌이며 서로를 견제했다. 아빠들에 이어 아들 안리환과 송지욱도 승부차기 대결을 펼쳤다.
두 전직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의 기 싸움에 가수 윤민수는 "두 분의 축구 일대일 대결을 한 번 보고 싶다"며 대결을 제안했다.
'아빠 어디가' 멤버들은 안정환과 송종국 팀으로 나눠 축구대결을 진행했다. 안정환은 송종국 팀의 거센 공격에 마음이 다급해지자 어린 민율이의 공을 가로채는 등 승부욕을 불태워 폭소를 자아냈다.
전반전이 끝난 후 안정환은 "아이들하고 경기하는데 후배가 나를 깠어"라고 폭로했고 송종국은 "형님 발이 너무 빨라서 그래요"라고 해명했다.
안정환 송종국 대결을 본 누리꾼들은 "안정환 송종국 대결, 자존심 싸움인데 귀여워" "안정환 송종국 대결, 아들과 함께 하니 기분 묘하겠다" "안정환 송종국 대결, 역시 승부욕 장난 아냐" "안정환 송종국 대결, 아들들 실력도 대단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안정환 송종국 대결/MBC '아빠 어디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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