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4일 대한민국 대표 중형차 소나타의 7세대 모델인 LF소나타 출시 행사를 갖고 판매에 돌입했다.
LF소나타에는 가솔린 엔진 2종과 LPG엔진 1종을 얹었다. 구체적으로 가솔린 엔진인 누우 2.0 CVVL, 세타Ⅱ 2.4 GDi와 LPG 모델인 누우 2.0 LPi가 그것. 가솔린 누우 2.0 CVVL 엔진의 공인연비는 12.1 ㎞/ℓ이고 배기량이 높은 세타Ⅱ 2.4 GDi 엔진의 연비는 11.5km/ℓ다. 누우 2.0 LPi 엔진의 연비는 9.6㎞/ℓ이다.
가격은 자동변속기를 기준으로 2.0 CVVL 모델 중 스타일이 2255만원 스마트는 2545만원 프리미엄 2860만원이며, 2.4 GDi를 장착한 스타일은 2395만원 익스클루시브 2990만원이다.
수입차를 중심으로 요즘 세단에서도 대세가 된 디젤 엔진이 없는 것은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국내 중형차 시장에선 얼마 전 한국GM의 쉐보레 말리부 디젤이 출시돼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말리부에는 독일 오펠의 파워트레인 공장에서 생산한 디젤 엔진이 장착됐다. 최고 출력 156마력과 최대 토크 35.8kg·m의 힘을 내는 직접연료분사 방식의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이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3.3km/ℓ(고속주행연비 15.7km/ℓ, 도심주행연비 11.9km/ℓ)로 수입 중형세단보다는 다소 낮은 편이다. 하지만 가솔린인 LF소나타보다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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