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타배우 지창욱이 MBC 월화 드라마 ‘기황후’ 출연진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묻어나는 촬영장 사진을 공개했다.
지창욱은 23일 인스타그램에 “골타, 바얀에게 치근덕거리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극 중 원나라 황제 타환(지창욱 분)의 충성스러운 시종 환관 골타(조재윤 분)가 원나라 황후 바얀 후투그(임주은 분)에게 장난을 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임주은은 고개를 숙인 채 웃고 있고, 조재윤은 임주은의 팔을 붙잡고 말을 걸고 있다. 조재윤의 능청스러운 표정과 지창욱의 장난기 넘치는 표정이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24일 방송된 ‘기황후’ 40회에서는 악명 높은 매박상단의 수령이 가면을 쓰고 처음 등장했다. 이 후 타환이 골타에게 자리를 비웠다는 이유로 핀잔을 주자, 골타는 급하게 달려온 듯 잔뜩 흐트러진 상태에서 “어머니께서 몸이 아프셔서 늦었다”고 변명했다.
또한 골타는 평소의 순종적이고 충성스러운 모습과는 달리 타환의 뒤에서 날카로운 눈빛을 드러내 무언가 비밀이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기황후’ 골타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골타, 정체가 뭘까”, “골타, 충성스러운 타환의 시종이 아니었어?”, “골타, 기황후에서 무슨 반전 역할일까”, “골타, 정체가 궁금해”, “골타, 지창욱과 바얀 귀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골타. 사진 = 지창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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