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선물 건넨 팬 외면? 소속사 “사진이라 오해한 듯”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27일 16시 17분


배우 이종석이 팬의 선물을 매정하게 뿌리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종석은 홍콩에서 열리는 휴고보스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종석이 인천 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내자 미리 기다리던 이종석 팬이 다가가 선물을 건넸다. 이때 매니저로 보이는 남성은 이를 저지했고, 이종석은 고개를 돌려 외면하다가 팬의 팔을 뿌리치는 듯한 동작을 취했는데 이 과정이 카메라에 잡힌 것.

이종석 선물 뿌리치는 공항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이종석 선물 거벌, 충격이다", "이종석 선물 거절, 요즘 떴다고 거만해진 건가", "이종석 선물거절, 연예인병 걸렸나"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는 반면, "이종석 팬이 갑작스레 다가와서 놀란 듯", "이종석 팬이 개념 없네", "이종석 팔을 뿌리쳤다고 보기 힘든데?"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현장에 함께 있었던 이종석의 소속사 관계자는 교통체증 탓에 공항에 늦게 도착해 마음이 급한 상태에서 갑자기 누군가가 다가와 옷을 잡아당겨 놀란 이종석이 팔을 뿌리쳤다며 전 과정이 아닌 순간을 포착한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된 것 같다며 이종석은 평소 팬에게 매우 잘한다고 변호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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