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야생화’,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도 반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28일 19시 43분


사진=박형식 트위터
사진=박형식 트위터
박효신 야생화

국내 톱 보컬 가수 박효신이 신곡 '야생화'의 음원을 28일 공개해 인터넷이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제국의 아이들 멤버 박형식이 박효신을 응원했다.

이날 박형식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박효신의 정규 7집 앨범 신곡 '야생화'를 플레이 중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캡처 화면을 게재했다.

박형식은 또한 "잊혀질 만큼만 괜찮을 만큼만 눈물 머금고 기다린 떨림 끝에 다시 나를 피우리라"라는 박효신 '야생화'의 가사 일부를 함께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SNS에는 "이제 퇴근하고 듣는 중인데 역시 대장! 박효신 '야생화' 들어보세요", "박효신 '야생화' 음원 석권! 대장님의 귀환! 역시 좋아", "박효신 '야생화' 실시간검색어 1위! 진짜 좋아요" 등의 글이 올라왔다.

박효신은 이날 정오 정규 7집 앨범의 예고편이자 새로운 재도약을 알리는 곡 '야생화'를 공개했다. 박효신이 직접 작사와 작곡, 프로듀서 역할까지 맡았다. 또 박효신의 절친인 그룹 긱스의 정재일이 공동 작곡과 편곡을 도와 완성도를 높였다.

박효신의 '야생화'는 발표와 동시에 멜론, 엠넷뮤직,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싸이월드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지니 등 주요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점령했다.

박효신 '야생화'는 2010년에 발표한 정규 6집 '기프트 파트2(Gift Part.2)' 이후로 무려 4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 '야생화'는 곡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추운 겨울 들판에 피어난 야생화처럼 그간의 시련과 어려움들을 이겨내고 음악을 통해 다시 한 번 비상하겠다는 박효신의 진정성과 의지가 담겨있는 자작곡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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