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어른들을 위한 동화’, 성인버전 동화에 관객 폭풍눈물?

사진제공=개콘 '어른들을 위한 동화'/KBS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새로운 코너인 '어른들을 위한 동화'가 감동과 재미를 모두 잡았다는 호평을 얻었다.

30일 방송된 '개콘'에서는 새로운 코너인 '어른들을 위한 동화'가 방송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어른들을 위한 동화'는 전래동화 '해님달님'을 패러디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개그우먼 김지민이 아이들을 둔 미모의 떡집 주인, 이동윤이 떡집을 없애야 하는 호랑이 조폭 역으로 각각 출연했다. 김지민에게 반한 이동윤은 차마 떡집을 없애지 못했다. 그러나 김지민은 다른 조폭의 손에 죽음을 맞고 만다.

이후 김지민의 아이들인 해님과 달님을 맡게 된 이동윤은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썩은 동아줄을 대신 잡아 세상을 떠나고 만다. 이에 김지민과 이동윤은 하늘나라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다.

이날 '어른들을 위한 동화' 방송에서는 눈물을 흘리는 방청객이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개콘 '어른들을 위한 동화', 신선하고 재미있다", "개콘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감동적이었다", "개콘 '어른들을 위한 동화', 눈물 날 뻔", "개콘 '어른들을 위한 동화', 웃프다", "개콘 '어른들을 위한 동화', 앞으로 기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