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정다은 아나운서, ‘야한’ 춤도 프로급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1일 16시 52분


사진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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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정다은 아나운서가 KBS 라디오 쿨FM '상쾌한 아침'(이하 '상쾌한 아침')의 DJ를 맡는다. 봄 개편에 맞춰 사의를 밝힌 이지애 아나운서를 대신한다.

KBS 봄 개편은 7일 적용된다.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한 정다은 아나운서는 지난 2008년 KBS 3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KBS 뉴스타임', 'KBS 네트워크', '스타 골든벨 1학년 1반', '굿모닝 대한민국' 등을 진행했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차분한 외모와 달리 끼가 많다.
작년 12월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서는 '야한' 춤으로 아려진 벨리 댄스를 선보여 많은 이를 놀래켰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허리와 머리를 유연하게 흔들며 수준급의 벨리댄스 실력을 공개했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직장 6년차에 '뭐라도 해보자'는 생각으로 평소에 저라면 생각도 하지 못할 것을 시도했다. 벨리댄스를 배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는 어디서든 춤을 출 수 있고 가르쳐 줄 수도 있는 벨리댄스 강사 자격증을 취득했다"며 "가슴 속에 회의감을 안고 살았다면 이제는 가슴속에 자격증을 지니고 다닌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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