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KBS 2TV 진격의 역지사지 토크쇼 '대변인들'에서는 걸그룹 스텔라 김가영, 레인보우 김지숙, 달샤벳 수빈이 출연해 걸그룹 선정성 논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가영은 과한 노출과 섹시 콘셉트로 갈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우리 기획사는 크지도 않고 힘도 없다. 그래서 한 번에 앨범을 낼 때는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며 "다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앞서 걸그룹 스텔라는 '마리오네트'로 활동 당시 선정적인 퍼포먼스와 뮤직 비디오 등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와 관련, 가영은 걸그룹 선정성 논란과 관련한 자극적인 기사도 문제라고 꼬집었다.
가영은 "기사를 보고 저희에게 더 관심을 가진 것도 맞긴 하다"면서도 "그런데 기사를 올릴 때 뮤직비디오 중에서도 제일 선정적인 부분을 캡처해서 그렇게 올리시니까 솔직히 학생들은 검색하면 그것들이 가장 먼저 보인다. 그런게 솔직히 더 문제인 것 같다"고 고백했다.
가영은 또한 뮤직비디오를 처음 본 후 느낌을 묻자 "좀 섹시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 반응에 대해 "솔직하게 처음엔 놀랐는데, 집에서는 이런 딸이 아니니 생각지도 못했던 모습이라 놀라긴 했지만 딸의 직업이기 때문에 무대에서 퍼포먼스로 표현하는 게 맞다고 해서 응원해줬다"고 답했다.
'대변인들' 스텔라 가영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변인들'스텔라 가영, 씁쓸한 현실이네" "'대변인들'스텔라 가영, 기획사가 힘이 없어서 벗어야한다니 이게 무슨 현실인가" "'대변인들'스텔라 가영, 노출하는 당사자들도 힘들었을 듯" "'대변인들'스텔라 가영, 일부는 공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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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2 02:21:31
작은 소속사이기 때문에 노출이 심한 옷도 마다하지 않고 입는 모습이 안타깝네요....꿈을 위해서 난감할 수 있는 상황을 이겨내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우리 모두 노골적인 시선으로 보지말고 응원에 시선으로 지켜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