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록의 전설’ 퀸(Queen)이 미국 가수 아담 램버트와 함께 오는 8월 한국 팬들과 만난다.
‘슈퍼소닉 2014(이하 슈퍼소닉)’은 2일 오전 9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그룹 퀸의 헤드라이너 출연을 발표했다. 퀸은 일본 서머소닉의 헤드라이너이기도 하다.
퀸은 미국 FOX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중 가장 성공적인 활약상을 보여준 슈퍼스타 아담 램버트와의 합동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퀸은 지난 1991년 보컬 프레디 머큐리 사망 전까지 단 한 명의 멤버 교체가 없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프레디 머큐리 사후에도 꾸준히 공연과 앨범 활동을 통해 건재를 과시했다.
2012년 UK 싱글 차트와ITV가 공동 조사한 ‘영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곡’ 설문조사에서 비틀즈의 명곡들을 누르고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프레디 머큐리를 대신해 퀸의 보컬 자리에 서게 된 아담 램버트는 2009년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8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팝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다.
2009년도에 진행된 ‘아메리칸 아이돌’ 8시즌 결승전에서 퀸의 멤버들이 직접 반주한 ‘위 아 더 챔피언’을 열창하며 퀸과 인연을 맺었다.
지난 2013년 한차례 내한공연을 가진 바 있는 아담 램버트는 “한국에서의 공연은 언제나 즐겁다. 올 8월에 퀸과 함께 무대에 서게 되어 더더욱 영광이다. 이 굉장한 공연을 한국에서 하게 되어 정말 꿈만 같다” 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퀸은 1971년 결성된 이래로 'Bohemian Rhapsody' 'We will Rock You' 'We Are The Champions' 'Somebody to Love' 'Don't Stop Me Now' 'Love of My Life' 등 주옥같은 명곡들을 발표하며 전 세계 앨범 판매고 3억 만장, UK 앨범 차트 내 1300주 이상 등재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그룹이다.
슈퍼소닉 퀸과 아담 램버트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슈퍼소닉, 퀸이 내한한다니”, “슈퍼소닉, 아담램버트 얼마나 노래 잘 부르면”, “슈퍼소닉, 아담램버트 노래 듣고 싶다”, “슈퍼소닉, 퀸과 아담 램버트 같이 무대하는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