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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박진희 결혼’에 엇갈린 보도…소속사 늑장대응 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4-03 12:25
2014년 4월 3일 12시 25분
입력
2014-04-03 12:25
2014년 4월 3일 12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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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박진희 결혼/MBC
배우 박진희가 5월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소속사의 늑장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다.
3일 오전 한 매체는 박진희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난 국내 유명 로펌에서 근무하는 5세 연하의 변호사와 5월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박진희에 대한 '5월 결혼설'이 일파만파 퍼졌다.
그런데 박진희 소속사 측의 대응방식이 엇갈리면서 혼동이 일었다.
일부 매체에는 "결혼이 사실이다"고 인정한 반면, 다른 매체에는 "본인에게 확인해야 한다"고 모르쇠로 일관했다. 그러면서 언론에선 '박진희 결혼 인정'과 '박진희 결혼설 금시초문'이라는 상반된 보도가 나왔다.
수 시간이 지난 뒤에야 소속사는 박진희가 결혼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입을 모았으나 대응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선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었다.
박진희의 소속사는 동아닷컴에 "박진희 결혼 소식은 사실이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곧 결혼에 관한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진희는 1997년 배우로 데뷔해 영화 '여고괴담', '궁녀', 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 '쩐의 전쟁' 등에 출연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박진희 5월 결혼, 빨리 인정하지 왜?", "박진희 5월 결혼, 보도가 헷갈린다", "박진희 5월 결혼, 공식입장은 언제?", "박진희 5월 결혼, 축하할 일이다", "박진희 5월 결혼, 소문인 줄 알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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