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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박진희 “남편이 월급 다 쓰면? 내가 벌면 된다” 과거발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4-03 17:46
2014년 4월 3일 17시 46분
입력
2014-04-03 16:11
2014년 4월 3일 16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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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박진희. MBC 제공
깜짝 결혼을 발표한 배우 박진희가 과거 미래의 남편에 대해 언급한 발언이 눈길을 모았다.
박진희는 2012년 10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 출연해 사치하는 남편에 대한 대처법을 언급했다.
이날 박진희는 '남편이 본인의 카드로 300만 원 짜리를 사면 어쩔 것이냐'는 질문에 "남편이 사는 것은 상관 없다"면서 "그럴만하니까 샀을 것이다"고 답했다.
이어 박진희는 '며칠 뒤 300만 원 짜리 물건을 또 사면 어떻게 하냐'는 짓궂은 질문에도 시종일관 "괜찮다"며 이해심을 보였다.
그러자 '남편 월급이 300만 원이면?'이라는 집요한 질문에 박진희는 "내가 버니까 괜찮다"며 능력녀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박진희는 국내 유명 로펌에서 근무하는 5세 연하의 훈남 변호사와 5월 중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박진희는 지난해 MBC 드라마 '구암 허준' 촬영 당시에 지인의 소개로 예비신랑을 만나 약 10개월 열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희는 1997년 배우로 데뷔해 영화 '여고괴담', '궁녀', 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 '쩐의 전쟁', '구암 허준' 등에 출연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박진희 5월 결혼, 축하할 일이다", "박진희 5월 결혼, 행복하길 바란다", "박진희 5월 결혼, 언제 연애했지?", "박진희 5월 결혼, 연상연하 커플이네", "박진희 5월 결혼, 깜짝 소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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