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진구, 여친 주려던 커플링 길이 가져가…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4일 14시 10분


사진제공='열애' 진구/MBC
사진제공='열애' 진구/MBC
짝사랑 중이던 배우 진구가 열애 소식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과거 그가 경매에 내놓은 커플링을 힙합그룹 리쌍의 길이 가져간 사실이 재조명을 받았다.

진구는 지난해 12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쓸친소(쓸쓸한 친구를 소개합니다)'편에 애인이 없는 솔로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진구는 20만 원 상당의 커플링을 경매에 내놨다. 진구는 "언젠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이걸 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간직했다"면서 프러포즈용 커플링임을 시사했다. 또 진구는 '여자친구가 없냐'는 질문에 "좋아하는 사람은 있다. 언젠가는 고백할 것"이라며 짝사랑 중이라고 고백했다.

이날 진구의 커플링은 리쌍의 길이 100만 원을 주고 낙찰 받았다.

한편, 진구는 '무한도전'에서 언급한 짝사랑 여성과 결실을 맺었다. 진구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언론에 "진구가 4세 연하의 회사원인 일반인 여자친구와 만남을 갖고 있다. '무한도전'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3~4개월 정도 교제 중"이라고 전했다.

진구는 영화 '표적'과 '명량-회오리 바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진구 열애, 축하할 일이다", "진구 열애, 행복하길 바란다", "진구 열애, 짝사랑이 이뤄졌네", "진구 열애, 여자친구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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