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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DJ 하차, ‘잘자요’ 달콤 인사 못 듣는다? 팬들 ‘멘붕’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4-04 20:20
2014년 4월 4일 20시 20분
입력
2014-04-04 20:20
2014년 4월 4일 2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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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DJ 하차. 사진 =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성시경 DJ 하차
가수 성시경이 4년여 간 진행을 맡아온 MBC FM4U 'FM 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이하 '음악도시')에서 하차한다.
성시경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4일 성시경이 오는 13일 방송을 끝으로 '음악도시' DJ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성시경이 새 앨범 준비와 국내 및 해외 공연 준비로 인해 부득이하게 하차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010년 군 제대 후 약 4년 간 '음악도시'의 DJ로 활약해 온 성시경은 부드러운 목소리와 깔끔한 진행 실력으로 밤 시간대 청취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방송 끝 멘트인 '잘 자요'는 유행어가 되기도 했다.
성시경은 "지난 4년간 '음악도시'에 많은 애정을 갖고 라디오를 진행해 왔는데 하차하게 돼 정말 아쉽다"며 "그동안 사랑해 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잠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라디오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시경은 오는 5월 24, 25일 양일간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성시경의 축가' 콘서트를 펼친다.
성시경 DJ 하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성시경 DJ 하차, 이제 '잘 자요' 못 듣나요?" "성시경 DJ 하차, 말도 안돼" "성시경 DJ 하차, 정말 아쉬워" "성시경 DJ 하차, 꼭 다시 돌아오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성시경 DJ 하차. 사진 =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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