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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추사랑, 주차장 된 제주도 고향집에 ‘당혹’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4-07 14:49
2014년 4월 7일 14시 49분
입력
2014-04-07 14:49
2014년 4월 7일 14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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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추사랑 제주도 고향집. KBS 제공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이 딸 추사랑과 함께 제주도 고향집을 찾았다가 당황하고 말았다.
6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추성훈이 딸 추사랑과 함께 제주도에 위치한 고향집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추성훈은 아버지가 불러준 주소를 가지고 동네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옛 고향집을 찾아 나섰다.
추성훈은 "증조할아버지가 제주도에서 태어나셨다. 가족이 살던 그 집이 아직도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저랑 사랑이랑 고향 집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도 해보고 싶다. 사랑이한테 우리의 시작이었던 고향을 보여주고 싶다"고 기대감에 부풀었다.
그러나 어렵게 찾은 추성훈의 제주도 고향집은 주차장으로 변해있었다. 추성훈은 주차장을 바라보며 딸 추사랑에게 "여기가 예전 우리 집이야"라고 씁쓸하게 말했다.
추성훈은 "주차장이 된 건 좀 마음 아프다"면서도 "그래도 거기에 우리가 서 있었던 것 자체가 마음이 따뜻하다. 특히 사랑이랑 같이 와서 우리가 여기서부터 시작한 거라는 추억을 만들게 되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추성훈 제주도 고향집, 너무 변했다", "추성훈 제주도 고향집, 실망했을 것 같다", "추성훈 제주도 고향집, 힘들게 찾았는데 아쉽다", "추성훈 제주도 고향집, 멋진 고향집 기대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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