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 코드 나나
그룹 엠블랙 멤버 미르가 자신의 이상형이 오렌지 캬라멜 나나라고 지목했다가 나나의 민낯을 보고 마음을 접었다고 말했다.
나나는 지난 8일 방송된 Mnet ‘비틀즈코드 3D’(비틀즈코드)에 걸그룹 크레용팝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신동은 나나에게 “예전에 미르 컴퓨터 바탕화면이 나나인 걸 알고 있냐”고 물었다. 이에 나나는 “데뷔했을 때 들었다”고 답했다.
MC 미르가 “내가 좋다고 했을 때 기분이 어땠느냐”고 질문하자 나나는 “당시 처음으로 좋다고 해준 분이었기 때문에 진짜 좋았다”고 당시의 마음에 대해 이야기했다.
미르는 “그 땐 정말 진심이라 방송할 때 얘기했었다”며 “나나가 나온 뮤직비디오를 하루에 100번은 봤다”고 고백해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미르는 이어 “시간이 지나서 헤어숍을 갔는데 나나와 같은 곳이었다”면서 “나나가 머리를 감고 있다고 하더라. 민낯에 머리를 감고 있었는데 너무 놀랐다. 그때부터 친구하자고 했다”고 나나의 민낯에 실망했었던 이야기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비틀즈 코드 나나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비틀즈 코드 나나, 민낯 궁금하다”, “비틀즈 코드 나나, 민낯이어도 예쁠 것 같은데”, “비틀즈 코드 나나, 얼마나 다르길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비틀즈 코드 나나. Mnet ‘비틀즈코드 3D’ 화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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