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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얼티밋 워리어 사망, ‘프로레슬링의 전설’ 54세 한참 나이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4-09 15:51
2014년 4월 9일 15시 51분
입력
2014-04-09 14:09
2014년 4월 9일 14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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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리어 사망 사진= 미국 프로레슬링 단체 WWE 제공
‘워리어 사망’
프로레슬링 선수 얼티밋 워리어가 사망했다. 향년 54세.
미국 프로레슬링 단체 WWE는 8일(현지 시각) 전설적인 프로레슬링 선수 얼티밋 워리어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그의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
얼티밋 워리어는 7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WWE RAW에 참석했다. WWE TV쇼에 18년 만에 출연한 직후 숨을 거둬 팬들의 안타까움은 더욱 컸다.
이날 얼티밋 워리어는 “그 누구도 혼자 전설이 될 수 없다. 얼티밋 워리어는 팬들이 만든 전설이다. 나와 같은 전설들이 탄생하기 위해선 팬들의 선택이 필요하다. 팬들은 또 다른 전설을 만들 수 있다“며 ”얼티밋 워리어의 영혼은 영원할 것“라고 말했다.
그동안 얼티밋 워리어는 WWE와 사이가 좋지 않아 1996년 7월 8일 이후 WWE쇼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최근 WWE와 극적인 화해를 하고 WWE쇼에 나타났으나 출연 다음날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워리어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워리어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워리어 사망, 정말 좋아했던 프로레슬링 선수였는데” “워리어 사망, 왜 갑자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미국 프로레슬링 단체 WWE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 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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