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베트남 영화제 홍보대사 “차세대 한류주자”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9일 14시 24분


배우 여진구와 베트남의 여배우 번짱(Van Trang). CGV제공
배우 여진구와 베트남의 여배우 번짱(Van Trang). CGV제공

배우 여진구와 베트남의 여배우 번짱(Van Trang)이 16일 개막하는 2014 베트남 영화제 홍보대사에 위촉됐다고 CJ CGV가 9일 전했다.

1997년생인 여진구가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유는 여진구가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등으로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차세대 한류주자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여진구가 최근 주연을 맡은 영화 '백프로'가 최근 베트남에 선판매 되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제격이라는 것.

번짱은 개막작인 '블러드 레터'와 '스캔들'까지 2014 베트남 영화제 상영작 중 두 편의 영화에 출연한 베트남의 대표 여배우이다. 제 18회 베트남 국가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여진구와 번짱은 4월 16일 CGV여의도에서 개막하는 2014 베트남 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베트남 영화제를 홍보할 예정이다.

'2014 베트남 영화제'는 오는 16일 CGV여의도에서 개막해, 17일부터 19일까지 CGV구로에서 진행된다.

개막작으로는 베트남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화상인 황금연 영화제에서 작품상, 감독상 등 5개 부분을 석권한 베트남 무협액션 영화 '블러드 레터'를 선정하였으며, 2010년 국내에서 개봉한 대표적인 베트남 영화 '하얀 아오자이'를 비롯해 액션, 코미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영화들을 소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동아닷컴 디지털 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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