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KBS 2TV 새 파일럿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에서는 남중, 남고 그리고 공대 출신의 남성 250명과 유재석, 임원희, 노홍철, 장동민, 허경환, 임시완이 남자들만의 신개념 토크를 진행했다.
이날 수지는 뽀얀 어깨를 드러낸 검은색 원피스 차림으로 녹화장에 등장, 남성 방청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남자들의 여신 자격으로 방문한 수지는 남성 방청객들이 부르는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노래와 함께 등장했고, 방청객들은 수지가 전해주는 장미꽃을 받으려 애를 썼다.
결국 유재석이 경호원을 자처하며 분위기를 정돈시켰고, 수지는 "군대에 온 기분이다"라며 녹화장에 온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여자는 보지마라!'라는 과감한 콘셉트를 내세운 KBS2 새 파일럿 예능 '나는 남자다'는 쇼와 토크를 합친 신개념 쇼토크 버라이어티로, '남중-남고-공대' 출신 250명의 남자 방청객들이 직접 참여한다.
이날 처음으로 전파를 탄 '나는 남자다' 시청률은 4.1%(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프로그램에 쏠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나는 남자다' 시청률은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3사 예능 중 최하위였지만, 1위와의 격차가 0.8%P에 불과해 정규 편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는 남자다' 시청률 대박이네" "'나는 남자다' 수지, 정말 여신이야" "'나는 남자다' 시청률, 정규 편성 되겠네요" "'나는 남자다' 수지, 남자들 난리났네" "'나는 남자다' 시청률, 역시 유느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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