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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공주' 히로인 천우희, 국제영화제 8관왕 소감…"겁도 난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4-10 15:00
2014년 4월 10일 15시 00분
입력
2014-04-10 14:44
2014년 4월 10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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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 캡처
'한공주 천우희'
영화 '한공주'의 히로인 배우 천우희가 국제영화제 8관왕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 영화 '한공주'의 주인공 천우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천우희가 주연을 맡은 영화 '한공주'는 국내 개봉 전 이미 다수의 국제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제28회 프리부르 국제영화제' 대상을 비롯해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제13회 마라케시국제영화제' 등에서 8관왕을 거머쥔 것이다.
이로써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을 소재로 해 관심을 모았던 '한공주'는 국제 영화제 8관왕의 영광까지 안았다.
이에 배우 천우희는 "국제 영화제 후보에 올랐으니 상을 하나쯤은 받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아직 국내 개봉 전인데, 상을 많이 받아 겁이 난다"며 "국내 팬들이 어떻게 보실지 떨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DJ 공형진은 "천우희 씨는 체구도 아담하고 피부도 여리여리해 가냘퍼 보이지만 아기 호랑이의 눈빛이 느껴진다"며 천우희를 칭찬했다.
한편 천우희의 열연으로 국제영화제 8관왕에 오른 영화 '한공주'는 오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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