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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정, 남편 위한 19금이벤트…소품이 가터벨트-메이드복? “헉”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4-10 16:24
2014년 4월 10일 16시 24분
입력
2014-04-10 16:22
2014년 4월 10일 16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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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원, 아내 황은정 언급.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윤기원' '황은정'
배우 윤기원이 아내인 배우 황은정의 남다른 이벤트를 자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MC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에는 배우 김응수, 윤기원, 개그우먼 송은이, 개그맨 김영철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국진은 윤기원에게 "황은정이 윤기원이 화가 나 있으면 한복을 차려입고 칠첩반상을 차린다고 하던데"라고 질문을 던졌다.
윤기원은 "(아내 황은정이)애교가 많다. 다투고 감정이 안 좋으면 먼저 애교를 부린다"고 밝혔다.
이어 윤기원은 "한복뿐만이 아니고 메이드복도 입는다"며 "설정을 많이 한다. 자기가 설정하고 대사하면서 콩트 같이 상황을 만든다. 결혼 전 크리스마스에는 가터벨트를 하고 나왔다. 잡지 말고 실제로 본 건 처음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라디오스타' 스튜디오는 후끈 달아올랐고, 윤기원은 "그때 입은 한복도 어우동이 입던 한복이었고, 일본 신혼여행가서 사온 기모노를 입고 일본어 콩트를 하기도 했다"고 덧붙이며 당시 상황을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기원, 아내 황은정 언급.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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