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소희 사우나 굴욕담 “한복 벗었더니 사람들 가까이 다가와…”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11일 17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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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소희. 사진=KBS2 '해피투게더3' 캡처
송소희. 사진=KBS2 '해피투게더3' 캡처
송소희

국악소녀 송소희가 사우나에서 겪은 굴욕담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누구세요'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국악소녀 송소희,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가수 정기고, 방송인 김성경, 개그맨 서태훈 등이 출연했다.

이날 송소희는 "길거리를 다니면 알아보는 사람들이 있나?"라는 질문에 "경험하지 못했다. 밖에 잘 다니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송소희는 "한복을 입어야 알아보지 않나?"라는 질문에 "그건 맞다"고 인정했다.

송소희는 "며칠 전 사우나에 갔는데 멀리서 아주머니들이 알아봤다. '송소희 아냐?' 이러셨는데 가까이 오더니 '아니야' 이러면서 가셨다"고 굴욕담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소희는 또한 학교 급식소 아주머니들에 대해 "아주머니들이 반찬 몇 개씩 더 챙겨주시는데 학생으로서 최고의 행복이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송소희 3단 외모 변천사'도 공개됐다. 초등학교 1학년 시절부터 4년 뒤, 현재의 모습까지 송소희의 3단 외모 변천사가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소희 사우나 굴욕담, 민망했겠다" "송소희 3단 외모 변천사, 저렇게 예쁘니 인기 많겠다" "송소희 3단 외모 변천사, 어릴 때부터 귀여워" "송소희 3단 외모 변천사, 바로 알아볼 거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송소희. 사진=KBS2 '해피투게더3'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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