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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 콩징어 맛본 정기고 “이거 치즈예요?”…“덜 익은것” 폭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4-13 13:26
2014년 4월 13일 13시 26분
입력
2014-04-13 13:26
2014년 4월 13일 13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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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 콩징어. 사진=KBS2 '해피투게더3' 캡처
홍진호 콩징어
'해피투게더3' 10일 방송분이 13일 재방송되면서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의 '콩징어'가 다시 화제로 떠올랐다.
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누구세요'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국악인 송소희, 방송인 김성경, 가수 정기고,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개그맨 서태훈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홍진호는 야간매점 코너에서 오징어와 김치를 튀겨 만든 콩징어 메뉴를 선보였다.
홍진호 '콩징어' 레시피는 오징어와 김치를 먹기 좋게 작게 잘라준 뒤 밀가루와 튀김가루로 만든 반죽에 섞어준다. 이어 반죽을 숟가락으로 퍼내 기름에 튀기면 완성된다.
홍진호는 "튀김이 잘 튀겨지기 위해서는 구멍을 뚫어줘야 한다"고 노하우를 전수했다.
홍진호 '콩징어'를 맛본 정기고는 "정말 맛있다"며 "이게 치즈냐"고 내용물에 관해 물었다. 그러자 유재석은 "치즈가 아니라 덜 익은 거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송소희는 "튀김옷이 조금만 덜 들어갔으면 좋았겠다"며 살짝 아쉬움을 표현했고, 김성경 역시 "바삭하게 잘 튀겨졌으면 맛있었을 것 같다"고 평했다. 서태훈은 "저는 정말 맛있게 먹었다"며 홍진호의 콩징어를 칭찬했다.
MC들과 출연진의 호평 속에 홍진호 '콩징어'는 총 4표를 얻으며 야간매점 74호 메뉴로 등극했다.
홍진호는 "올해는 1등을 많이 하는 해인 것 같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진호 콩징어. 사진=KBS2 '해피투게더3'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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