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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고, “소유와 썸 부르다 썸 안 탔냐” 묻자 ‘당황’…“수상해”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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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3 13:28
2014년 4월 13일 13시 28분
입력
2014-04-13 13:28
2014년 4월 13일 13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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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고. 사진=KBS2 '해피투게더3' 캡처
정기고 소유
'해피투게더3' 10일 방송분이 13일 재방송되면서 가수 정기고의 소유 언급 발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누구세요'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국악인 송소희, 방송인 김성경, 가수 정기고,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개그맨 서태훈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유재석은 정기고와 소유의 듀엣곡 '썸'을 언급하며 "아무리 그렇지 않다고 해도 가사 내용도 있고. 하다보면 몰입이 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MC 박명수도 "당연하지. 젊은데. 끓잖아. 미쳐버릴 것 같잖아"라며 소유와 일명 '썸'(정식으로 교제하기 전 상대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단계)을 타지 않았냐며 정기고를 추궁했다.
이에 정기고는 당황하며 "러브송이니까 감정이 있는 것과 있지 않은 상태에서 노래하는 것은 보시는 분들이 느끼기에도 차이가 많이 날 것"이라며 "무대에서 노래하기 전에 감정이입을 하려고 한다. '소유는 예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기고는 "암시를 할 수 밖에 없다. 안 그러면 어색하고 민망하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정기고. 사진=KBS2 '해피투게더3'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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