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키는 15일 소속 그룹 트로이의 팬 카페에 “안녕하세요 범키예요”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범키는 “오늘 이곳에서 공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 몇몇 라디오나 매체에서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공개했는데, 저 장가갑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결혼상대는 제가 7년 전에 교제했던 사람인데 이별 후 오랜 시간 헤어져 있다가 1년 전쯤 다시 결혼을 전제로 만나게 되어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 제 와이프가 될 사람도 가수는 아니지만 음악 프로듀서 겸 현재 모 예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사람이다”며 예비 신부를 소개했다.
범키는 “앞으로 결혼이라는 더욱 안정적인 생활권에 들어가면서 여러분들께 더욱 위안이 되는 멋진 음악으로 찾아뵙겠다. 저와 평생을 함께할 사람과 함께 여러분들께 들려드릴 음악 작업을 하고 있는 것 자체가 저희에게 너무 축복이고 흥분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결혼식은 6월에 있을 예정이다. 여러분이 저희 앞길에 축복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범키는 지난해 8월 MBC 표준FM ‘신동의 심심타파’에서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범키는 6월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더 라빌’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범키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범키, 축하해요” “범키, 행복하시길” “범키, 좋아하는 아티스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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