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40·사진)을 그룹 계열사인 한진관광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진관광은 권오상 대표이사 부사장(61)과 조 대표이사 부사장의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조 부사장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녀다. 한진그룹은 “조 부사장은 2009년 3월 한진관광 등기이사로 선임된 뒤 회사 경영활동에 참여해 왔다”며 “이번 대표이사 선임은 책임경영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경영권 승계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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