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참사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에 그룹 엑소와 에이핑크도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하는 등 아픔에 동참했다.
컴백을 앞둔 엑소는 컴백 일정을 전면 재조정한다. 엑소는 17일 예정됐던 언론인터뷰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이날 엑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에 애도를 표하는 뜻에서 언론 인터뷰를 연기하기로 했다”며 “일정을 다시 조율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걸그룹 에이핑크도 예정된 팬미팅을 취소했다. 에이핑크는 19일 오후 7시 서울 광운대학교에서 데뷔 3주념 기념 팬미팅을 계획하고 있었다.
에이핑크 소속사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아픔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밝은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며 팬들을 만날 수 없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취소된 팬미팅은 향후 날짜와 장소를 공지해 다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도 여객선 참사에 엑소와 에이핑크 스케줄 취소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엑소와 에이핑크 잘 결정했네”, “진도 여객선 참사, 마음 아프다”, “진도 여객선 참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진도 여객선 참사.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