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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세월호 침몰 추모곡 발표 “희생된 학생들에게 바칩니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4-25 09:49
2014년 4월 25일 09시 49분
입력
2014-04-25 09:00
2014년 4월 25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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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추모곡 사진= 동아닷컴DB
김형석 추모곡
작곡가 김형석이 진도 해상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위해 추모곡 ‘레스트 인 피스(Rest in Peace)’를 공개했다.
김형석은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어린 학생들에게 이 곡을 바칩니다. 부디 평안히 잠들기를 기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노래를 첨부했다.
김형석의 추모곡 ‘레스트 인 피스’는 약 3분가량의 피아노 연주곡으로 고요하고 숙연한 분위기다.
앞서 김형석은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안하다. 미안하다. 알토란같은 아이들아. 못난 어른들은 소리 내서 울 면목조차도 없구나. 꼭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한편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윤한 역시 ‘희망(Hope by Yoonhan)’라는 곡으로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작곡가 윤일상도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추모곡 ‘부디- 세월호 희생자 분들을 위한 진혼곡’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형석 추모곡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형석 추모곡, 숙연해진다” “김형석 추모곡, 너무 안타깝다” “김형석 추모곡, 애도를 표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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