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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세월호 피해자 위해 가족 이름으로 5000만 원 기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4-25 10:15
2014년 4월 25일 10시 15분
입력
2014-04-25 09:44
2014년 4월 25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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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기부. 사진=KBS2
추성훈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25일 경기도 안산시청 복지정책과에 따르면 추성훈은 24일 소속사를 통해 추성훈 가족(추성훈, 야노시호, 딸 추사랑) 이름으로 피해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시청에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추성훈은 현재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부인 야노시호, 딸 추사랑과 함께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추성훈 외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기부 소식도 전해졌다.
양현석 대표는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애통한 마음을 전하며 5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양현석 대표는 "저도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세월호 사건을 지켜보며 뭐라 표현할 수 없는 비통함에 빠졌고 뉴스를 접할 때마다 눈물이 났다"며 "세상 그 어떤 말로도 자녀를 잃은 유가족들을 위로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양현석 대표는 회사 간부들과 회의를 통해 YG차원의 자선 프로그램을 통해 먼저 성금 5억 원 조성을 지시했다.
추성훈 기부. 사진=KBS2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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