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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송윤아, 1억 기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아픔 느꼈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4-25 15:49
2014년 4월 25일 15시 49분
입력
2014-04-25 14:39
2014년 4월 25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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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송윤아. 사진=스포츠동아 DB
설경구 송윤아
배우 설경구·송윤아 부부가 세월호 침몰 사고로 고통 받는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5일 "설경구 송윤아 부부가 24일 세월호 참사 피해학생과 고통 받는 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고 싶다는 뜻으로 성금 1억 원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설경구·송윤아 부부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세월호 참사를 지켜보며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아픔을 느꼈다"며 "신체적, 정신적으로 큰 상처를 입은 분들이 부디 무사히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설경구 송윤아 부부의 뜻에 따라 피해 학생들의 학업 및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설경구 송윤아 부부 외에도 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방송인 강호동의 기부 소식도 전해져 눈길을 모았다.
설경구 송윤아. 사진=스포츠동아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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