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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이경규 골프 논란? 공인들 여가에 시비걸면 안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4-28 11:35
2014년 4월 28일 11시 35분
입력
2014-04-28 10:28
2014년 4월 28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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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경규-변희재/코엔미디어,동아일보DB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개그맨 이경규의 '골프회동 논란'에 대한 여론의 마녀사냥을 지적했다.
변희재 대표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경규 골프? 언론의 거짓 선동이 문제지 연예인 골프가 뭐가 문제나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변희재 대표는 "(세월호 사고) 구조와 직접 관계없는 공인들 골프 갖고 시비 걸면 안 됩니다"라며 "그럼 등산, 야구, 싸이클 여가생활 다 중단해야 하나요. 골프장과 인근 식당들 하나하나가 다 국민경제입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골프는 대게 약 한달 전에 부킹해놓습니다. 함께 가는 지인들의 스케줄도 고려해야죠"라며 "구조와 관계없는 연예인이 지인들에게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것도 바른 태도가 아닌 겁니다"고 부연했다.
앞서 한 매체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연예계에서 애도와 기부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경규가 이날 오전 전남 화순에 위치한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골프를 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논란이 일자 이경규 소속사는 "이경규가 지인들과 골프 라운딩을 한 것이 맞다. 몇 달 전부터 잡혔던 약속이라 어쩔 수 없이 참석했다"면서 "논란이 일자 바로 정리하고 골프장을 빠져나왔다.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키고 심려를 끼친 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제공=이경규-변희재/코엔미디어, 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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