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이종석, 생수통 어깨에 매고 상남자 변신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28일 14시 13분


닥터 이방인 이종석, 아우라미디어 제공
닥터 이방인 이종석, 아우라미디어 제공
닥터 이방인 이종석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 이종석이 생수 배달원으로 변신하며 남성미를 드러냈다.

‘닥터 이방인’ 제작진은 측은 28일 이종석이 한쪽 어깨에 생수통을 들춰 맨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달 26일 경기도 일산 한 초등학교 근처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이종석은 두손으로 들기에도 무거운 생수통을 한손으로 번쩍 들어 올린 후 어깨에 올리며 남성미를 선보였다.

이 장면은 극중 박훈(이종석 분)이 자신의 첫사랑인 송재희(진세연 분)을 찾기 위해 악착같이 돈을 버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이종석은 13kg이 넘는 생수통을 어깨에 올렸다 내려놓기를 반복하며 몇 시간이 넘는 촬영을 진행했지만, 힘든 기색을 보이지 않아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닥터 이방인’ 제작사 아우라미디어 측은 “하루하루 이종석의 모습이 다르다. ‘박훈’이라는 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고 믿기 힘들 정도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만큼 변화가 많은 캐릭터이기 때문에 더욱 더 많이 캐릭터를 연구하고 있다”고 이종석을 칭찬했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5월 5일 첫 방송된다.

사진 = 닥터 이방인 이종석, 아우라미디어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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