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마지막회 에필로그, ‘타냥 커플’ 650년 후 현대에서 다시 만나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30일 09시 28분


기황후 마지막회, 노스케이프 홈페이지
기황후 마지막회, 노스케이프 홈페이지

기황후 마지막회

MBC 드라마 ‘기황후’가 29일 51화를 마지막으로 종영을 맞은 가운데,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케이프가 ‘기황후 에필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된 기황후에서는 원나라 황제 타환(지창욱 분)이 기승냥(하지원 분)에게 “양이야 사랑한다”고 고백하며 기승냥의 품에서 죽음을 맞았다.

일명 ‘타냥 커플’의 슬픈 결말에 팬들은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이러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영상 하나가 공개됐다.

노스케이프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기황후 에필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하지원과 지창욱이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노스케이프(NorthCape)’에서 제작한 TV CF로, 영상 속에는 650년이 흘러 현대에서 사랑을 이뤄가는 배우 하지원과 지창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매일 밤 꿈 속에서 같은 남자를 보던 하지원은 얼굴만 알게 된 여자를 그리워하는 남자 지창욱을 만나 운명적인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백배순 노스케이프 본부장은 “드라마 ‘기황후’는 노스케이프 전속 모델인 하지원과 지창욱이 주연으로 출연하고 있기 때문에 브랜드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며 “이번 영상 CF 제작은 기황후의 안타까운 종영을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특별 제작한 것으로,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기황후 마지막회를 본 누리꾼들은 “기황후 마지막회, 에필로그 낭만적이다”, “기황후 마지막회, 에필로그 정말 좋다”, “기황후 마지막회, 에필로그까지 나오다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기황후 마지막회, 노스케이프 홈페이지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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