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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전지현 본명 왕지현, 데뷔하면서 성(姓) 바꾼 이유는?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4-30 14:02
2014년 4월 30일 14시 02분
입력
2014-04-30 14:01
2014년 4월 30일 14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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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본명 왕지현'
배우 전지현이 본명 왕지현으로 '세월호 침몰 사고' 돕기에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예명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재조명을 받았다.
전지현의 본명은 왕지현이다. 전지현은 1998년 드라마 데뷔작 '내 마음을 뺏어봐'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예명을 사용했다. 당시 오종록 PD가 캐스팅하면서 전지현에게 연예인 이름으로는 어감이 좋지 않다고 생각해 성을 바꿀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전지현은 왕에서 전으로 성(姓)을 바꾼 뒤 본명 대신에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대한적십자는 29일 "왕지현이란 이름으로 기탁된 1억 원을 담당 부서에서 확인하던 중 전지현이 기부한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다.
앞서 전지현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17일 명동 행사도 취소한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제공=전지현 본명 왕지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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