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마지막회
‘기황후’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자리를 지키며 종영을 맞았다.
30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마지막 회(51회)가 전국기준 시청률 28.7%를 기록했다.
이는 28일 방송된 50회보다 2.5%P 상승한 수치다. ‘기황후’는 37회에서 자체최고시청률 29.2%를 기록했지만 끝내 30%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날 방송된 마지막회에서는 원나라 황후가 된 기승냥(하지원 분)이 홀로 살아남는 모습이 그려졌다. 원나라 황제 타환(지창욱 분)은 자신의 수하 골타(조재윤 분)가 매박상단의 수령임을 알고 승냥을 보호하기 위해 그를 죽였다. 그러나 타환은 이미 골타가 준 탕약으로 몸에 독이 퍼진 타환은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승냥의 품에서 숨을 거뒀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빅맨’은 전국기준 시청률 4.8%를 기록했고 SBS ‘궁금한 이야기 Y스페셜’는 전국기준 시청률 4.4%를 기록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총 51부작으로 29일 밤 10시에 종영됐다. 다음달 5일 후속작 ‘트라이앵글’이 방영된다.
‘기황후’ 마지막 회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기황후’ 마지막회, 아쉽다” “‘기황후’ 마지막 회, 이제 뭘 보나” “‘기황후’ 마지막 회, 기황후 같은 드라마 또 나오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기황후 마지막 회,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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