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기차역서 칼부림에 이어 폭탄테러…‘시진핑 분노’
‘신장 폭탄테러’
중국 신장 지역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일, "중국 신장(新疆) 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烏魯木齊) 기차역에서 테러로 인한 폭발로 3명이 사망하고 79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폭발은 지난달 30일 오후 7시께 우루무치의 남부역 출입구에서 발생했다.
이날 폭발 테러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취임 후 최초의 3박4일 우루무치 방문 일정을 마친 직후 일어났다.
신화통신은 "기차역 출입구에서 폭도들이 흉기를 휘두르며 사람들을 베었으며 그 직후 폭탄을 터뜨렸다"는 현지 공안(경찰)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시진핑 국가 주석은 이날 발생한 폭탄테러에 대해 "테러리스트들에 대한 결단성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공표했다.
신장 폭탄테러.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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