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김혜은, 사심 고백 “유아인과 껴안는 장면 넣어달라고 부탁”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2일 09시 13분


‘썰전’ 김혜은, JTBC ‘썰전’ 화면 촬영
‘썰전’ 김혜은, JTBC ‘썰전’ 화면 촬영
‘썰전’ 김혜은

JTBC 드라마 ‘밀회’에서 출연하는 배우 김혜은이 함께 출연한 배우 유아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혜은은 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썰전’에 출연해 자신이 유아인의 팬임을 고백했다.

이날 김혜은은 극중 천재 피아니스트 역인 유아인에 대해 “피아니스트보다 더 잘 치는 느낌” 이라고 말했다.

이어 “평생 피아노 친 사람의 자태가 손에서도 나오고 어깨에서도 나온다. 건반을 누르지만 않을 뿐이지 건반을 그대로 짚는다”며 “손놀림 뿐만 아니라 호흡까지 (일치한다)”고 극찬했다.

김혜은은 “사실 유아인 팬이다. 캐스팅 되고 나서 감독님께 껴안는 장면 하나만 넣어달라고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진행자 김구라는 “가능하다. 드라마에서 김혜은 씨가 돈이 많으니까 돈으로 매수해서 내가 너를 제2의 쇼팽으로 만들어주겠다고 하면 되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밀회’는 성공을 위해 앞만 바라보고 달려온 예술재단 기획실장 오혜원(김희애 분)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살아온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 분)의 음악적 교감과 애틋한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김혜은은 예술재단 산하 아트센터 대표인 서영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썰전’ 김혜은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썰전’ 김혜은, 유아인 나도 좋다”, “‘썰전’ 김혜은, 유아인 정말 멋있다”, “‘썰전’ 김혜은, 유아인 팬이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썰전’ 김혜은, JTBC ‘썰전’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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