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 대표적인 것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영화와 만화 주인공 관련 행사를 들 수 있다. 서울 중구 소공로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에서는 국내 인기 만화영화인 ‘라바’의 주인공인 애벌레 ‘레드’와 ‘옐로’를 주제로 한 행사가 열린다. 라바 주인공들을 형상화한 대형 인형과 쿠션, 방석, 호루라기 등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팝업 스토어(단기간 운영하는 임시 상점)가 25일까지 1층에서 운영된다.
레드와 옐로의 대형 조형물이 설치된 이 건물 옥상에는 주인공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포토존)도 마련됐다. 미니농구 대회와 경품 증정 행사 등 고객 대상 이벤트도 열린다.
경기 파주와 이천에 있는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은 영화 ‘트랜스포머’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를 만들고 장난감과 학용품 등 캐릭터 상품을 판매한다. 인기 캐릭터인 ‘옵티머스프라임’과 ‘프레데킹’의 모형을 전시해놓은 포토존도 만들었다.
특히 파주점에서는 올해 개봉 예정인 트랜스포머 시리즈인 ‘사라진 시대’에 등장하는 대형 모델을 17일부터 25일까지 전시한다. 행사 기간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아웃렛 홈페이지(www.lotteoutlets.com)에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트랜스포머의 한정판 피겨(모형)와 로봇 완구세트 등 경품을 준다.
어버이날과 스승의날 등을 기념하는, 어른들을 위한 상품 행사도 있다. 서울 영등포구 경인로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엘레강스·시니어 감사의 달 선물특집전’을 열고 리본, 정호진, 벨리시앙 등 유명 여성복 브랜드 8개 상품을 3만 원, 5만 원, 7만 원 등 균일 가격으로 11일까지 판매한다. 서울 노원구 동일로 노원점 4층 행사장에서도 니트와 카디건 세트를 5만9000원, 10만9000원 등 균일 가격으로 판매하는 니트 선물 상품전을 11일까지 연다.
중년 남성들을 위한 셔츠 선물 행사는 15일까지 전 점포에서 열린다. 닥스, 듀퐁 등 10여 개의 유명 셔츠 브랜드들이 참여하며, 이 기간 동안 ‘듀퐁 셔츠 넥타이 세트’는 10만 원, ‘닥스 체크셔츠’는 6만 원에 판매한다. 또 ‘닥스’ 제품을 10만 원어치 이상 구매하는 고객은 슬리퍼를, 20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은 극세사 매트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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