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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온주완 “성형하러 갔다가 덜덜 떠는 의사 손 보고 포기”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5-08 11:35
2014년 5월 8일 11시 35분
입력
2014-05-08 11:34
2014년 5월 8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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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온주완.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라디오스타' 온주완
배우 온주완이 성형외과 상담을 받아본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영화 '인간중독' 특집으로 김대우 감독, 배우 송승헌, 조여정, 온주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온주완에게 외모 콤플렉스가 있어 일부러 악역을 도맡아한다는 말이 있다고 물었고, 온주완은 "그런 역할이 많이 들어온다"고 인정했다.
이어 온주완은 "대전에 있을 때 내가 정말 잘생긴 줄 알았다. 그런데 서울에서 배우 생활을 하며 그게 아닌걸 알고는 아버지께 전화를 걸어 더 잘생기게 낳아주지 그러셨냐고 말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온주완은 "쌍꺼풀 수술이 하고 싶어서 성형외과에 간 적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온주완은 "그때 선생님이 할아버지셨다. 의사가 젊었다면 했을 것도 같다. 쌍꺼풀 라인을 작대기로 잡아주는데 손이 덜덜 떨리는 거다. 눈앞에서 공포를 느꼈다"며 성형수술을 포기하게 된 이유를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온주완은 "나오려 하니 '눈 안 할 거면 코 하고 가라' 하시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라디오스타' 온주완.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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