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회원검사기, 관심폭주 사이트마비 ‘신뢰도 글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8일 1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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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회원검사기
일베회원검사기
일베회원검사기

유머사이트 일간베스트(일베) 회원 검사기에 대한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8일 일베회원검사기 사이트가 사용자 폭주로 다운됐다.

일베회원검사기 사이트에 따르면, 일베회원검사기에 일베 회원아이디와 이메일을 입력하면 대상이 일베 회원인지 아닌지 검사를 해준다고 한다.

일베 회원 검사기에는 "확인을 도와줄 뿐 실제 인물이 일베 저장소에 가입해 있는지에 대해서는 보증을 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일베 회원 검사기의 신뢰도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대충 이메일 주소를 만들어 넣어도 가입됐다고 뜨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선 이메일 인증을 안 했어도 일베 회원이라고 뜨기도 한다.

일부 누리꾼들은 "일베 회원 검사기 저거 이상하다. a@XXXX.com 이런거 넣어도 가입됐다고 나온다", "이메일 수집기 100%다", "이거 이상하네요. 낚시 싸이트이거나 검색에 뭐 문제 있어보인다", " 일베측에서 허가해서 DB를 오픈해줘서 이메일정보를 볼 수 있어야 가능한 일인데, 운영진이 그걸 허용해줬을까? 그게 아니면 단순 이메일 수집기다", "일베회원검사기, 메일 수집기일수도 있다. 조심하라. 스팸 메일 뿌리려고 만든 것일 수 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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