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는 8일 정오 신곡 ‘미운오리새끼’를 각종 음원사이트 통해 공개했다. god는 2005년 활동을 마지막으로 각자 연기자, 가수, 예능, 엔터테인먼트 CEO 등 개인 활동에 전념해오다 2014년 ‘데뷔 15주년’을 맞아 의기투합했다.
신곡 ‘미운오리새끼’는 작곡가 이단옆차기의 작품으로, 트렌드나 새로움이 아닌 god 특유의 감성을 표현한 곡이다. 슬로우 템포의 비트 위로 흐르는 감수성 짙은 내레이션과 듣는 이의 가슴을 잔잔하게 울리는 멜로디가 조화를 이뤘다고.
가사에는 ‘새벽 한 시 길을 걷는다 저 강가에 오리 한 마리 왜 내 모습 같은지’, ‘저 강물에 비친 내 모습 같아서 미운 오리새끼 마냥 이렇게 난 혼자 울고 있어’, ‘옛날에 미운 오리새끼 이야기 듣고 나 엄청 울었었지 겉모습이 다르다는 이유로 언제나 너는 혼자였지’ 등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한편 god는 신곡 ‘미운오리새끼’의 수익금을 최근 전남 진도 앞바다 여객선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해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god의 신곡 ‘미운오리새끼’를 접한 누리꾼들은 “god 미운오리새끼, 기다렸다” “god 미운오리새끼, 역시 감성이 좋다” “god 미운오리새끼, 감동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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