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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샘 오취리 “한국어 실력 비결? 한국인 여자친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5-09 09:53
2014년 5월 9일 09시 53분
입력
2014-05-09 09:14
2014년 5월 9일 0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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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샘 오취리.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해피투게더' 샘 오취리
가나 출신 샘오취리가 유창한 한국어 실력의 비결로 한국인 여자친구를 꼽았다.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는 하일(로버트 할리), 샘 해밍턴, 샘 오취리, 파비앙이 출연한 '코리안 드림'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샘 오취리는 한국어 실력이 일취월장하게 된 비결을 공개했다.
샘 오취리는 "일단 한국 사람과 함께 다녔다. 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울 때 중국 학생들과 함께 배웠다. 그래서 한국어보다 중국어를 더 잘했다"며 "기숙사 입사 후 한국말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샘오취리는 "중요한 건 한국 여자친구를 만드는 거다"고 말했고, 박미선 또한 "제 주변 사람들도 외국 이성친구를 사귀면 영어가 확 늘더라"고 말했다.
이에 샘해밍턴은 "하지만 여자를 만나면서 한국말을 배우면 여자 습관도 함께 배우게 된다"고 말했고, 샘오취리는 "저도 '지금 뭐하고 이떠? 안녕하세용' 등 한국 여자 말투를 쓰게 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샘오취리는 4개국어가 가능하다며 프랑스어, 영어, 한국어에 가나 토착어까지 할 수 있음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해피투게더' 샘 오취리.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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