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춘 국가보훈처장(사진)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우리나라는 큰 사건만 나면 우선 대통령과 정부를 공격하고 있다”고 했던 발언이 뒤늦게 알려졌다.
박 처장은 이달 2일 서울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강연에서 “미국은 국가위기 때 단결하지만 우리는 문제가 생기면 정부와 대통령을 공격하는 것이 관례”라며 “세월호를 둘러싼 갈등과 분열이 국가 발전에 지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지) 부시 대통령이 9·11 사후 보고를 받은 뒤 사고 현장에서 소방관과 경찰관들의 어깨를 두드려 줬는데 이후 대통령 지지도가 56%에서 90%까지 올랐다”고 덧붙였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참사를 9·11테러와 비교하며 국민성을 비하한 박 처장은 공직자의 자격도 없고 국민의 자격조차 없다”며 박 처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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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2 05:32:51
정론을 펴겠다는 동아일보도 인민재판하는거야. 보훈처장이 바른말 한걸 시비거는 목적은 정론을 펴겠다는 사훈에도 어긋나는 곡학아세도 아니고 시류에 편승하여 인민재판식 유언이나 양산하자는거야. 보훈처장의 말이 옳다는 정론을 좀 펴 봐라.
2014-05-12 10:20:16
박처장의 발언에 하나도 잘못된것이 없다.바른말 하면 안되는것처럼 선동하는 보도행태부터 고쳐야 대한민국이 정도로 나아갈것이다.세월호로 국민들이 조심하고 있는데 유족들에게 불법 선동 폭력을 독려하는 보도는 철저히 통제되어야한다.
2014-05-12 06:35:20
이병박 정권 초기 4개월동안 광우병 트집 잡아 정부를 무력화 시킨 김대중 노무현 추종자들이 세월호를 대한민국 전복 기회 노려 가만히 있이 않음을 불 보듯 뻔합니다. 미국교포조차 반정부 인간들이 많은데 한국에는 겁나게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