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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일대일’ 김기덕 “故노무현 前대통령께 바치는 영화”…이유는?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5-13 08:23
2014년 5월 13일 08시 23분
입력
2014-05-12 19:46
2014년 5월 12일 1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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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 김기덕'
김기덕 감독이 영화 '일대일'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바치는 영화라고 밝혔다.
김기덕 감독은 12일 서울 CGV왕십리에서 '일대일' 언론시사회를 진행했다. 김기덕 감독의 '일대일'은 한 여고생이 잔인하게 살해된 후 7명으로 구성된 테러단 '그림자'가 7명의 살해 용의자를 응징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날 김기덕 감독은 "영화 '일대일'은 개인적으로 고 노 전 대통령에게 드리는 고백이자 자백"이라며 고 노 전 대통령에 대해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꿈꾸셨다"고 회고했다.
이어 김기덕 감독은 "이 땅에 살면서 매일 충격을 받는다. 부정부패도 성공하면 능력이 되는 사회"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영화 '일대일'에 대해 "여고생의 죽음을 상징적인 상실과 훼손으로 받아들인다면 이 영화를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고생 이름이 '오민주'라는 것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기덕 감독의 영화 '일대일'은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김기덕 감독의 '일대일'.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김기덕 감독
#일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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