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장현성 “황정민, 나보다 못생겼던 것 같은데 떠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13일 0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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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장현성.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힐링캠프' 장현성.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힐링캠프' 장현성

'힐링캠프' 배우 장현성이 절친한 친구인 배우 황정민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장현성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장현성은 극단 '학전' 시절 배우 김윤석, 설경구, 황정민, 조승우와 함께 독수리 5형제였다고 밝혔다.

장현성은 "'학전' 독수리 5형제 중 '저 정도까진 아닌데 떴다' 하는 배우가 누구냐?"라고 묻자 "황정민"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장현성은 "황정민은 그래도 나보다는 못생겼던 것 같은데 진짜 신기하더라. 영화 '너는 내 운명' 시사회를 갔었다. 당대 최고 여배우 전도연 씨와 (함께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황정민과 함께) 지하에서 라면 먹으면서 '넌 전도연이랑 연기해. 넌 김혜수랑 연기해' 그랬던 여배우하고 같이 멜로 영화를 찍고 정말 좋았다"라며 "끝나고 뒤풀이 자리에서 '친구로서 네가 정말 자랑스럽다. 영화에서 흘린 땀들이 고스란히 스크린에 다 보이고 정말 자랑스럽다'는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정민이)자랑스럽지만 그 정도까지는 아닌데"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힐링캠프' 장현성.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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