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뮤직’ 유희열 “샘김-권진아, 나의 분신 같다” 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13일 16시 47분


샘김-권진아, 안테나뮤직行. 사진 =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 캡처
샘김-권진아, 안테나뮤직行. 사진 =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 캡처
샘김-권진아, 안테나뮤직行

안테나뮤직이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3'(이하 'K팝스타3') 출신 샘김과 권진아의 영입을 공식화했다.

안테나뮤직은 13일 보도 자료를 통해 "빼어난 음악성을 보여준 권진아와 샘김이 안테나 뮤직(대표 정동인)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안테나뮤직은 "(샘김은)지금 우리 세대 음악과 다음 세대를 연결해줄 수 있는 탁월한 음악적 재목이다"며 "장차 K팝 시장을 이끄는 최고의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권진아에 대해서는 "권진아는 자기만의 색깔과 목소리를 정확히 가질 수 있는 뮤지션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소라, 김윤아를 잇는 여성 솔로 보컬리스트 겸 뮤지션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테나 뮤직을 대표해 'K팝스타3'의 심사위원이자 멘토로 활약한 유희열은 두 사람을 영입한데 대해 "음악적 선배 이상으로 선생님 같은 마음이 드는 한편 두 친구가 나의 분신 같기도 하다"며 "좋은 음악을 할 수 있도록 이끌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희열은 "권진아와 샘김은 스타가 되고자 하는 마음에 앞서 음악 자체에 대한 대단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며 "이들은 자신들이 가진 풍부한 잠재력과 가능성으로 단순히 가수로서의 미래를 넘어 향후 음악 자체가 중심이 되는 K팝 시장을 만들어낼 수 있는 주축이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또 유희열은 향후에 대해 "두 사람이 가진 음악적인 원형질을 지켜주면서 가수로서의 색깔을 찾는 작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테나뮤직은 유희열을 비롯해 루시드폴, 정재형, 박새별, 및 밴드 페퍼톤즈 등 색깔 있는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소속돼 있다.

한편 'K팝스타3' 우승자인 버나드박은 박진영의 JYP엔터테인먼트를 선택했고, 장한나와 이채영은 YG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합류했다.

샘김-권진아, 안테나뮤직行. 사진 =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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