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딸 낳고 싶어 하는 창민 위해 신수지와 이어줄 것”

신수지 창민 이정 사진=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신수지 창민 이정

가수 이정이 전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와 그룹 2AM 창민을 이어주겠다고 말했다.

케이블채널 KBSN 예능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 시즌6’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15일 경기도 남양주시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창민은 “아이들은 상식이 안 통한다. 캠프 갈 때만 해도 통제가 안돼 나도 모르게 욱하고 올라올 때가 있었다”고 말했다.

창민은 “하지만 상식이 안 통하면 나도 상식이 안 통하게 행동하자고 마음먹은 뒤 달라졌다. 방법이 바뀌니까 더 편해지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창민은 “아이들이 예쁘다. 특히 어린이 축구단 홍일점 이효린이 정말 예쁘다. 나중에 효린같은 딸을 낳고 싶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이정은 “내가 요즘 계획한 게 있다. 신수지와 창민을 못 살게 굴어서 나를 멀리하는 대신에 두 사람 사이가 좋아지게 만들려고 한다”며 “그래서 둘이 딸을 낳게 하겠다. 그러면 창민의 바람이 이뤄질 거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N 예능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 시즌6’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유소년 축구 붐조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매주 KBSW 일요일 오후 3시 30분, KBS Kids 일요일 오후 5시, KBSN sports 월요일 오전 11시, KBS joy 화요일 오후 4시에 방송된다.

이정의 계획을 본 누리꾼들은 “신수지 창민 이정, 과연 어떻게 될까” “신수지 창민 이정, 궁금하네” “신수지 창민 이정, 잘 어울리는 것 같은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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