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여제’ 이상화 “남자친구 이상엽, 중학교 때부터 날…”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16일 08시 11분


이상엽 이상화

'빙속 여제' 이상화가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 남친 이상엽 중위와의 오랜 인연에 대해 입을 열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이상화, 정준하, 윤두준, 앤씨아, 조윤호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이상화는 "남자친구와는 중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며 남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상화는 "중학교 때부터 스피드 스케이트 선수, 쇼트트랙 선수,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한일 친선교류를 가는데 그때 (이상엽을) 처음 만났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난 쇼트트랙, 스피트 스케이팅 선수들과 있어서 아이스하키 선수였던 남자친구를 인지하지 못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그 때 날 봤다고 하더라"며 "나중에 대학교 때 다시 만났는데 남자친구가 그 때 얘기를 했다. 이후 연락하고 지내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상화의 남자친구는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정훈장교로 복무 중인 이상엽 중위다. 이상엽 중위는 지난 소치겨울 올림픽에 여자친구인 이상화를 응원하기 위해 휴가를 내 달려가기도 했다.

이상엽 중위는 연세대학교 체육교육학과 07학번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이다. 1988년생인 이상엽 중위는 키 175㎝, 체중 78㎏의 건장한 신체를 가졌고 2011년 제25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아이스하키 국가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사진=이상화 '해피투게더'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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